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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알려주마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그리고 에식스

한 외국인이 대한민국의 경민대학교 가는 법을 구글링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경민대에 대한 특별한 시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반영 과목, 특별전형, 최저등급, 내신 반영 비율, 생기부, 종합전형 등등

 

아마 미칠지도 모르겠다.

 

 

그 외국인이 '서울 대학교' 가는 법을 검색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까?

뭐 뻔하다. 성실히 관리해서 학교 성적이 완벽한 학생은 수시라는 과정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이라는 대학 입학 시험을 고득점한 학생은 정시라는 과정으로 입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서울대 입학에도 여러 용어들이 얽혀 있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조그만 더 클릭 노가다를 하다보면 쉽게 정리된 블로그나 댓글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대 가는 법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나서 서울대와 경민대의 격차에 대해 가늠하면, '경민대의 복잡한 입시 요강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될 것이다'에 500원 걸겠다. (농담 아니다)

 

영국 국공립 대학교 중 하나인 에식스 대학을 가는 법도 마찬가지다.

에식스 대학으로 유학가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영국 최고 명문대인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에 가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한다.

2류, 또는 3류 대학들은 최고의 대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러한 고민들의 결과물이 각 대학들의 입시 요강들이다. 일류대학보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꼭 에식스 대학이나 영국 유학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나라든지 유학에 대해 어수선하게 정보들이 산재해 있어서 지식이 될 수 없는 경우에는 최고의 대학에 가는 방법을 이해야 한다. (유학 상담사 훈련 과정도 비슷하다.)

 

혹시 누군가 당신에게 "모르셔도 됩니다. 제가 하라는 대로만 하세요"라고 조언한다면,

그 잘난 면상에 아구창을 한대 먹여라

어차피 콘코디아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에식스 유학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하여야 한다.

이것을 이해하여야 우리가 얼마나 양심적으로 고객을 대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에식스 대학과 같은 영국 국공립 대학에 유학가지 않고 유학하려면 유학가는 법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에식스 대학과 같은 영국 국공립 대학에 유학가는 프로세스를 이해하려면 옥스브리지(옥스퍼드+캠브리지) 가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에식스 대학에 진짜로 가는 프로세스를 알고,

에식스에 가지 않고 유학하는 과정과 의미를 알고 나면,

 

알고나면 말이다.

 

MiO의 진가를 알게 된다.

 

오늘은 전심이었다...통할까? 써글